제46회 시험이 8월 23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 접수하면 되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잘못된 오해입니다. 제46회 정기 접수는 이미 7월 31일에 마감됐고, 2026년 8월 18일 현재 정기 접수가 가능한 회차는 제47회 하나뿐입니다.
일정을 착각한 채 준비 기간을 계산하면 신청 시기를 통째로 놓치는 일이 생깁니다. 이 글에서는 남은 회차 일정과 접수 방법, 과락 기준까지 실제 숫자를 그대로 정리해드립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지금 딱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보시면 됩니다.
지금 접수 가능한 건 제47회뿐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6년 8월 18일 기준 정기 접수가 열려 있는 회차는 제47회 단 한 개입니다. 제47회 접수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고, 시험일은 11월 8일,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입니다. 제44~46회는 이미 접수와 시험이 종료됐기 때문에 올해 남은 정기 응시 기회는 사실상 이번 한 번입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26년 한 해 동안 투자자산운용사 시험을 총 4회 시행합니다. 아래 표로 전체 회차 일정을 한눈에 정리해봤습니다.
접수는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고사장별 정원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서, 접수 시작일에 바로 신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접수 마지막 날까지 미루면 응시료 결제가 정상 완료됐는지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합니다.
투자운용 업무 지식을 평가하는 자격입니다
투자자산운용사는 집합투자재산, 신탁재산, 투자일임재산을 운용하는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검증하는 자격입니다. 영문명은 Certified Investment Manager로, 펀드나 일임재산을 실제로 굴리는 실무자에게 요구되는 시험입니다. 별도의 학력이나 전공 제한은 없어서 누구나 응시할 수 있습니다.
자산운용사, 증권사, 은행, 보험사, 투자자문사, 금융 공기업 등 운용 업무가 있는 곳이라면 대부분 이 자격을 요구하거나 우대합니다. 실무와 바로 연결되는 자격이다 보니, 취업 준비생뿐 아니라 이직을 준비하는 금융권 종사자들도 많이 응시합니다.
3과목 100문항, 배점 구조부터 봐야 합니다
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 100문항이고, 시험 시간은 120분입니다. 과목은 총 3개로 나뉘는데, 문항 배분이 균등하지 않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제1과목 금융상품 및 세제는 20문항, 제2과목 투자운용 및 전략Ⅱ·투자분석은 30문항입니다. 그리고 제3과목 직무윤리 및 법규·투자운용 및 전략Ⅰ이 50문항으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합니다. 학습 시간을 배분할 때 이 비중을 기준으로 삼는 게 합리적입니다.
과목별 학습 방식도 다릅니다. 금융상품과 세제는 용어와 상품 특징을 구분해서 외우는 성격이 강하고, 투자운용·전략은 흐름을 이해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반면 직무윤리와 법규는 암기량이 많아서 기출을 반복해서 보는 편이 효율적입니다.
과락 기준, 총점만 보면 떨어집니다
합격 기준은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전체 정답률 70% 이상, 즉 100문항 중 70문항 이상을 맞혀야 하고, 동시에 과목별 정답률 40% 이상을 넘겨야 합니다.
과목별 과락 기준 문항 수로 바꿔 말하면, 1과목은 8문항, 2과목은 12문항, 3과목은 20문항 이상을 맞혀야 과락을 면합니다. 예를 들어 총점이 75점으로 합격선을 넘었더라도, 20문항짜리 1과목에서 7문항밖에 못 맞혔다면 그 자체로 불합격 처리됩니다.
총점 70점을 넘겨도 과목별 40% 미만이면 과락으로 떨어집니다. 과목별 최소 점수를 먼저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합격률은 36~39%대를 오갑니다
최근 몇 년간 합격률을 보면 2021년 37.5%, 2022년 36.4%, 2023년 37.6%, 2024년 39.4%, 2025년 36.38%로 36~39% 수준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문 자격시험치고 낮은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수치도 아닙니다.
특히 비전공자라면 체감 난이도가 더 높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투자운용이나 세제 관련 용어 자체가 낯설기 때문에, 개념을 익히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취업과 연봉, 자격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자격은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은행, 보험사, 투자자문사, 금융 공기업 채용에서 우대 요건으로 자주 등장합니다. 금융권 자산운용 직무 초봉은 대략 4,000만~5,000만 원선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자산운용가 평균 연봉은 약 6,198만 원 수준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다만 이 숫자는 회사 규모나 성과급, 운용 성과, 경력 연차에 따라 편차가 큽니다. 하위 25%는 약 4,956만 원, 상위 25%는 약 7,448만 원으로 갈리는 만큼, 연봉을 단순 참고용으로만 보는 게 맞습니다.
| 회차 | 접수 기간 | 시험일 | 발표일 |
|---|---|---|---|
| 제44회 | 25.12.22 ~ 12.26 | 26.1.18 | 1.29 |
| 제45회 | 4.13 ~ 4.17 | 5.10 | 5.21 |
| 제46회 | 7.27 ~ 7.31 | 8.23 | 9.3 |
| 제47회 | 10.12 ~ 10.16 | 11.8 | 11.19 |
남은 47회 접수, 판단 기준을 정리하면
지금 시점에서 확실한 건 두 가지입니다. 2026년 정기 접수는 제47회(10월 12일~16일 접수, 11월 8일 시험)만 남았다는 것, 그리고 합격을 위해서는 총점 70점과 과목별 40% 기준을 동시에 넘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3과목이 50문항으로 가장 비중이 크니 학습 순서를 여기서부터 잡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접수 시작일에 맞춰 신청하고, 과목별 과락 기준선을 매 회독마다 점검하면서 준비하면 남은 기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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