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무더위가 한풀 꺾이려는 이맘때가 되면 SNS에는 어김없이 생무화과 샌드위치 사진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성수동 앤드밀의 무화과 바게트 샌드위치도 마찬가지인데, 문제는 이 메뉴가 아무 때나 가도 먹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지점도 가려야 하고, 시간대도 가려야 하고, 심지어 계단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이 샌드위치를 웨이팅 없이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2026년 8월 기준으로 앤드밀 무화과 시즌 메뉴를 실패 없이 즐기는 방법을 정리해 드릴게요.
무화과 메뉴, 아무 지점에서나 못 먹는다는 사실부터

앤드밀은 성수·청담·종각 세 곳에서 운영되는데, 생무화과 바게트는 성수점에서만 판매됩니다. 청담점과 종각점은 같은 시기에 복숭아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냈고, 무화과는 성수점 전용이었어요.
잠실 롯데백화점에 팝업 매장이 열려 무화과 메뉴를 함께 판매한 적도 있지만, 이 팝업은 8월 13일에 이미 종료됐습니다. 지금 시점(8월 18일)에는 잠실에서 무화과 샌드위치를 기대하면 안 됩니다.
결국 답은 하나, 성수점 방문이 유일한 길입니다.
계단만 오르면 다 되는 줄 아는 오해
많은 분들이 성수점 위치만 확인하고 가면 웨이팅 문제는 저절로 해결된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요. 매장이 3층에 있고 계단이 꽤 가팔라서, 대기 인원이 많으면 계단 위아래로 줄이 이어지는 상황도 생깁니다.
영업시간은 11:00~20:00이고 전화 문의는 070-8888-0919로 가능합니다. 시간표만 보면 여유로워 보이지만, 점심 전후로 대기가 몰리는 건 이 매장도 예외가 아니에요.
즉 ‘3층이니 좀 힘들겠지’ 정도로만 생각하고 가면, 계단에서부터 줄을 서게 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웨이팅을 줄이는 진짜 방법은 시간대 선택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오픈 직후인 11시에 맞춰 가는 것입니다. 오픈런까지는 아니어도 11시 전후로 도착하면 대기 없이 자리에 앉을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점심 피크를 놓쳤다면 14시에서 15시 사이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이 시간대는 점심 손님이 빠지고 저녁 손님은 아직 오지 않는 구간이라 상대적으로 한산합니다.
결국 웨이팅 공략의 핵심은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언제 가느냐’입니다. 성수점이라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으니, 남은 변수는 시간뿐입니다.
무화과 시즌 메뉴, 뭘 어떻게 조합해서 시킬까
생무화과 바게트는 소프트 바게트 안에 생무화과, 루꼴라, 슬라이스 햄, 무화과잼, 리코타치즈, 감말랭이, 앤드밀마요가 들어가는 구성이에요. 상큼하고 가벼운 편이라 단짠 조합의 그릴드 샌드위치와 하나씩 나눠 시키면 두 사람이 먹어도 질리지 않습니다.
8월 중순 이후로는 쑥과 무화과를 함께 쓴 바게트도 추가될 예정이라, 방문 시기에 따라 메뉴판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요.
가기 전에 한 번 더 체크할 것들
무화과 메뉴는 제철 한정 메뉴라서 판매 기간과 취급 지점이 시즌마다 바뀔 수 있습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성수점 판매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런 시즌 메뉴 특성상 방문 직전 매장 상황을 한 번 더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계단이 가파른 3층 매장이라는 점, 잠실 팝업은 이미 끝났다는 점, 그리고 웨이팅을 좌우하는 건 결국 시간대라는 점. 이 세 가지만 기억하고 움직이면 헛걸음할 일은 크게 줄어듭니다.
| 메뉴 | 가격 | 비고 |
|---|---|---|
| 생무화과 바게트 | 14,000원 | 성수점 한정, 상큼한 맛 |
| 바질 크림 고구마 | 12,500원 | 시그니처, 단짠 조합용 |
| 쑥무화과 바게트 | 미정 | 8월 중순 이후 출시 예정 |

답글 남기기